언론보도

임진왜란 전황 보고서…소유권 논란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서 보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시민단체들이 소유권 논란에 휩싸인 '장계별책'(표지명 충민공계초)의 충무공 종가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우리문화지킴이는 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순신 장계별책 제자리찾기 모임'(가칭)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장계별책은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재임 시부터 1594년 삼도수군통제사를 겸직할 당시까지 선조에게 임진왜란 전황을 알린 보고서 68편에 이항복과 박승종이 쓴 글을 더해 1662년 펴낸 서적이다.

이 책은 2007년 충남 아산 충무공 종가로부터 집안일을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은 A씨가 가져갔고, 이후 문화재 시장에서 유통돼오다 2013년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사가 구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충무공 종가에서 장계별책을 들고나와 판매한 혐의로 입건한 A씨와 장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책을 구매한 혐의로 입건한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사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A씨가 장계별책을 훔치거나 은닉한 것이 아니고, 학예사도 정상적인 경로로 구매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제자리찾기 관계자는 "장계별책은 명백한 도난품으로 국립해양박물관에는 소유권이 없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고 반환을 위한 법률적 조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계별책은 경찰이 압수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보관하고 있다.

장계별책.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처 : 박상현 기자(psh59@yna.co.kr), 「시민단체 "장계별책, 충무공 종가에 돌려줘야"」, 『연합뉴스』,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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