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23일 현충사를 방문해 충무공 장계별책의 현충사 반환을 촉구했다. 윤평호 기자


문화운동단체가 국보급에 버금가는 중요 문화재인 이순신 장군 장계별책(표지명 충민공계초)의 현충사 보관·전시를 위한 반환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문화재청장과 검찰총장에게 이순신 장군 장계별책 환부 요청서를 각각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환부 요청서에서 "최근 검찰이 장계별책 도난 및 장물은닉 행위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지만 이는 민사적 소유권에 대한 판단까지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국가기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이 불법유출된 장계별책을 모르고 구입했다는 주장은 허구"라며 "도난품인 것을 알고 구입한 사실은 '출처 주의 의무'를 해태한 것이므로 선의취득이 인정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국가기관도 장계별책이 충무공 종가에 소장됐던 사실을 오래전부터 파악하고 있었으며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충무공 종가에서 촬영한 유리원판필름으로도 장계별책의 종가 소유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장계별책을 원소유주에게 환부한 뒤 충무공 유물을 보존한 현충사에 전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천명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문화재청이 보관중인 장계별책의 국립해양박물관 환부 중지, 원소유주인 충무공 종부에게 돌려줄 것을 문화재청장과 검찰총장에게 촉구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환부 요청서에 충무공 종부 최모씨와 맺은 합의서 및 위임장도 첨부했다. 합의서에서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충무공 종부 최모씨와 장계별책이 충무공 가문으로 반환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법률 권한 위임, 장계별책 반환 성공시 현충사 전시 등을 약속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법률 대응의 일환으로 장계별책 이전 금지가처분신청도 곧 법원에 접수하고 국립해양박물관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장계별책을 보관중인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충무공 종부, 변호사와 함께 방문해 장계별책의 보관 상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장계별책 반환운동을 위한 직접행동에도 돌입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 대표와 중·고생 30여 명은 23일 아산 현충사를 방문해 충무공 사당을 참배하고 장계별책의 반환과 현충사 전시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오는 8월 5일 서울에서 가칭 '장계별책을 지키는 모임'도 공식 발족한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 대표는 "장계별책을 국립해양박물관에 돌려주면 현충사 보관·전시는 사실상 불가능해져 안타까운 마음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충사와 충무공은 아산 시민과 충남 도민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이다. 충무공의 혼과 정신이 깃든 중요 유물을 현충사가 아닌 다른 곳에 보관·전시토록 방치하는 것은 아산 시민과 충남 도민에게도 수치"라며 장계별책 반환운동에 아산 시민과 충남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장계별책 유출과 국립해양박물관 취득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리한 검찰은 최근 문화재청에 장계별책을 국립해양박물관에 돌려주라는 공문을 통지했다. 윤평호 기자




 출처 : 윤평호 기자, 「'장계별책' 현충사 반환운동 본격화」, 『대전일보』, 2016-07-27.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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