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구라 컬렉션중 조선대원수 투구.JPG율리사지탑.jpg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 불교계가 일제강점기 약탈당한 문화재 반환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남북 불교계는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조선대원수 투구(좌)와 오쿠라 문화재단 소장 평양 율리사지 석탑(우)을 반환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남북한 불교계가 문화재 반환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북한의 조선불교도 연맹과 ‘약탈 문화재 반환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826일 개성에서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오쿠라 호텔의 평양 석탑과 도쿄국립박물관의 조선대원수 투구 등의 오구라 컬렉션을 우선 반환요청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협의를 갖는다는 면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평양 율리사지 석탑 반환문제는 현재 일본의 도쿄간이재판소에 계류중인 사항이며, 오는 917일 제 2차 조정기일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 이번 남북 공동성명으로 일본을 더욱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제자리찾기측은 “ 826일 개성에서 만나 평양율리사지 석탑의 조정기일에 조불련이 직접 일본 법원에 출석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일수교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평양 석탑과 오구라컬렉션 반환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공동성명과 개성면담을 통해 남북공조를 통한 민족문화재 반환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평양 율리사지 석탑은 1910년대 일본의 군수재벌인 오쿠라 기하치로가 평양 율리사지에서 불법반출한 문화재로, 오쿠라 호텔이 설립한 오쿠라 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다. 조선대원수 투구는 일제강점기 도굴왕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수집한 오구라 컬렉션의 하나로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일본의 약탈 문화재 반환을 촉구하는 남북 공동성명서

 

올해는 광복(조국해방) 70, 일제가 패망한지 70돐이 되는 해다. 일본은 지난 세기 40년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용서못할 죄악을 저질렀으며 헤아릴 수 없는 인적, 물적 피해를 주었다. 일제가 저지른 죄악 가운데는 불교문화재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정신적, 물질적 재부를 파괴 약탈한 범죄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식민지 과거 죄악에 대하여 사죄하지 않고 과거 청산을 하지 않고 있다. 약탈문화재 반환은 전범국 일본이 해결하여야 할 주요 과제중의 하나이다. 지금 일본에 소장되어 있는 평양 율리사 석탑은 일제 강점시기인 1910년대에 오쿠라 호텔의 창립자 오쿠라 기하찌로가 평양 률리사터에서 약탈해간 귀중한 우리 민족의 문화재이다.

광복(조국해방) 70돐이 되는 역사적인 시기에 일본은 과거 범죄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히피할 것이 아니라 우리(조선) 민족에게 저지른 온갖 범죄를 청산할 용단을 내려야 하며 이미 일정에 올라 조정재판에 회부된 평양 율리사 석탑을 당장 반환해야 한다.

 

일본이 패망한지 70년이 되도록 평양 율리사 석탑과 '조선 대원수 투구'를 비롯한 수많은 약탈 문화재들을 반환하지 않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다. 남북(북남)불교도들은 앞으로 세계 불교계와 연대하여 일제가 약탈해간 모든 문화재들을 찾아오기 위한 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 나갈 것이다.

 

죄를 지었으면 성실(성근)하게 반성하고 진심으로 잘못을 씻어야 한다. 우리는 일본의 태도를 지켜볼 것이다.

 

2015. 8. 15

 

남측 문화재제자리찾기 북측 조선불교도 연맹 중앙위원회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